건설현장 일용직 노가다 공구이름 알아보기 초보사전!!!!! Ver 2.0
오늘은 노가다에서 쓰이는 공구이름들을 알아봅시다.

일단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공구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은 다 쓰는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굳이 말씀드린다면 '금속'기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해당 공구들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주로 말하는 명칭으로 적었습니다.
즉, 실제 공구의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건 수평대, 수평자입니다.
자석으로 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더 작은 것도 있구요.
상황에 맡게 가져다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수평을 젤 때 쓰입니다.

함마드릴이라고 부릅니다.
더 줄여서 함마라고도 합니다.
모드를 바꿔서 진동식으로 벽을 깰 때 쓰거나 무언 갈 박을 때 쓸 수 있고, 드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 끼워진 길쭉한 촉은 기리라고 합니다.
기리를 끼우는 부분에 몇 미리 기리인지 쓰여있습니다.
철근을 뚫을 수 있는 철기리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임팩입니다.
그니까 뭐.. 전동드릴이죠!
요놈은

앞에 이렇게 십자팁, 장대 혹은 연결대(십자팁을 몽당연필에 볼펜몸체를 끼우는 것처럼 연장함)를 끼워서 나사를 조일 때 사용합니다.

이게 십자팁입니다.

끼울 때는 그냥 끼고 뺄 때는 저 이어져있는 검은 부분을 앞으로 당겨서 뺍니다.

십자표시가 있는 나사 말고 각이 있는 나사(육각피스)를 조일 때는 앞에 있는 팁을 떼어내고 복스알을 낍니다.

앞부분이 이렇게 되어있어서 각이진 나사를 풀 수 있습니다.

요런 나사!
몇 미리 나사를 푸냐에 따라 알맞은 복스알을 찾아서 끼면 됩니다.
보통 함마드릴로 구멍을 뚫고 앙카와 앵글 또는 화스너를 끼워두고 임펙에 복스알을 꽂아 조입니다.

요놈은 척입니다. 임펙이나 함마드릴 사이에 껴서 기존 공구에는 끼지 못하는 기리를 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라인더입니다.
핸드그라인더, 무선 그라인더 등등 다 맞는 말인데 보통 그냥 그라인더라고 부릅니다.
동그란 톱날을 회전시켜서 철이나 나무, 돌을 자를 때 씁니다.
(돌을 자를 땐 돌칼이라고 다른 걸 끼웁니다.)
참고로 그라인더 날은 3M이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기업명이지만 통상 이렇게 부릅니다.

사진의 초록색 날은 시야기돌이라고 합니다.
그라인더날, 3m날은 무언가를 잘라낼 때 쓰이고, 시야기돌은 울퉁불퉁한 걸 매끈하게 갈아낼 때 씁니다.
보통 용접을 하고나면 용접 똥 때문에 울퉁불퉁 해지는데 그걸 갈아내기 위해 많이 쓰입니다.

멀티커터입니다. 앞에 있는 날에 진동을 주어서 무언가를 까버릴 때 씁니다. 저는 폼까는 용도로 썼습니다.


요넘은 용접기입니다.

이렇게 생긴 애(아스)가 있는 선을 ㅡ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홈에 맞춰서 넣고 돌리세요.

용접봉을 끼워 용접을 할 수 있게 하는 얘는 고대기, 홀더라고 불립니다.

각자
말 그대로 각진 자입니다.

미니자키라고 해야 할까요. 깔딱깔딱 올려서 고정하는 걸 도와주는 바이킹암입니다.

실리콘이 들어있는 통입니다.

실리콘건입니다.
실리콘을 끼워 사용합니다.

코끼리 바이스
작업 중 어딘가를 집게 식으로 딱 찝어서 자재를 고정시킬 때 주로 쓰인다

요녀석도 생김새는 다르지만 같은 이름
하지만 현장에서 만력기라고 자주 불리움


앙카
음... 무언가를 고정시킬 때 박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용접봉
초점이 빗나가긴 했는데, 약간 제사상에 향초처럼 생긴 기닿란 봉이다.

딱 봐도 커다란 대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가끔 "다가네좀 가져와봐"라고 하면 이걸 들고 가면 된다.
어딘가를 쑤시거나 뭔가 뾰족한 걸 대고 망치로 두드리는 용도로 쓰인다.


깔깔이 정식 명칭은 라쳇 렌치입니다.
구멍에 나사를 넣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풀고 조입니다.

바이스 플라이어 저 맨 끝에 무언가를 집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바이스처럼 꽉 물수 있게 만드는 공구이다. 무언가를 꽉 잡아 고정시켜야할 때 많이 쓰인다.

어지간한 미리수의 너트를 다 커버 가능한 몽키스패너이다.

위는 미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데 그런 기능이 없고, 미리수가 정해진 이 도구는 그냥 스패너라고 부른다.

커다란 원형톱으로 싹둑싹둑하는 커터기입니다.

무거운 걸 들어올릴 때 쓰는 쟈키

수평 및 수직을 맞출 때 쓰는 레이저 레벨기
현장에 가면 많이들 사용한다.
이것과 같이 사용되는 것이 먹줄인데, 말그대로 먹을 묻힌 줄, 실이다.
때에 따라 그냥 실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의 눈으론 수평, 수직을 맞추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

위에 레이저는 줄로 나오지만 이 레이저는 점을 쏜다. 보통 점레이저라고 불린다.

위에 있는 레벨기가 없거나 너무 밝아서 사용하기 힘들면 레이저 대신 사람이 직접 먹통, 먹줄을 이용해 선을 세긴다.
먹물이 없을 경우 표시가 잘 안 나기 때문에 꼭 먹물을 채워서 사용하자!
먹물은 지워지지 않기에 분을 넣은 분통도 있다.

요런 식으로.
줄을 길게 뽑아서 측정해 놓은 기준 점에 선을 붙이고 활 시위를 당기듯 줄을 당겨서 탕하고 놓으면 저렇게 실에 묻어있는 먹이 바닥에 묻는다.

무거운 걸 들어올릴 때 사용하는 전자석

버미글라스 불티방지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깔거나 갈치거나 덮어놔서 불티가 사방으로 튀는 걸 방지하려고 사용합니다.


요건 불티방지우산이다.
용접할 때 바닥으로 불똥이 엄청 튄다. 그걸 아래에서 받아서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현장에선 우산, 불티받이, 고깔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사게부리 실 맨 끝에 무거운 추가 달려있습니다. 저런 식으로 어딘가에 붙혀놓고 쓰는 건데 기둥 같은 거 기울지 않게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설치합니다.
저거 대신에 전자식 포인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컷소, 커소, 커쇼 등 비슷한 느낌의 많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톱날이 앞뒤로 움직이며 진동하여 무언가를 자를 때 쓰는 공구입니다.

해라입니다. 뭔가를 끍어서 파내거나, 얇게 펴바를 때 사용합니다. 고무해라도 있습니다.

마그드릴입니다. 자석드릴인데 어딘가 붙여놓고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합니다.
이후에 차근차근 더 추가시키겠습니다.
https://soodasooda.tistory.com/m/22
노가다 공구 외 자재 기타등등 이름 Ver 1
이번에는 공구 외에 여러 가지 것들의 명칭을 알아봅시다. 이건 코브라라고 불립니다. 뭐냐면 나중에 곤돌라라고 높은 곳의 외벽작업할 때 타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때 이렇게 생명줄과 연결하
soodasooda.tistory.com
https://soodasooda.tistory.com/m/41
노가다 조공, 초보 칭찬, 이쁨 받는 법. 일 잘하는 법. 팁!
기왕 노가다를 시작했고 초보나 조공으로 갔을 때 "일 잘하네." "센스있네." 등의 말을 들으면 기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일을 잘하면 단가가 오르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될 것이다. 오늘은 노가다
soodasooda.tistory.com
https://soodasooda.tistory.com/m/57
노가다, 건설 일용직 금속, 잡철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실질적으로 작업할 때 많이 쓰이는 것들 위주로 적어놨습니다. 조금씩 배워봅시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가나다순은 아닙니다.) 기하기 = 치수 표시 (50미리 만큼 파이프를 잘라야 하면 자로 50
soodasood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