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수다
노가다 일용직 이후 몸이 가려워요. 몸이 따가워요. 하시는 분들 이유
완전노린이
2024. 5. 7. 21:09
노가다를 하고 오면 갑자기 몸이 가렵거나 따가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녀와서 샤워도 열심히 하고 빨래도 열심히 했는데
왜 계속 몸이 가려운 건지..
그건 두 가지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1. 철가루 알레르기
처음 이 알레르기가 없던 사람도 공사현장에서 철가루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심한 분은 두드러기처럼 올라올 수 있고 기본적으론 많이 가렵습니다.
2. 불티방지포, 버미글라스
금속일을 하다 보면 용접, 커터기 절단, 그라인더 절단 등을 자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불똥이 마구 튀고, 그렇게 되면 화재의 위험이나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불티방지포와 함께 합니다.
근데 이게 유리섬유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거기서 떨어져 나온 미세한 유리섬유들이 몸에 붙어서 따가움을 유발합니다.
제대로 털고 씻지 않으면 이불에 붙어서 자는 내내 따가울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