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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수다

#2 일단 삼성 현장에 가보자. 평택 고덕은 빡세다고 하니 기흥 SDR 쪽?? 일단 건강검진부터

by 완전노린이 2024. 2. 15.

첫 스타트는 삼성 건설현장으로 정했다.

유튜브와 구글, 네이버 폭풍 서치 결과 평택 고덕은 너무 빡세 보였다.

사실 힘든 일이야 각오했는데 이동 거리가 너무 멀고 화장실 대기가 어렵다고 한다.

나는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타입이기에 힘들어질 것을 알고 포기.

따라서 다른 쪽을 알아보다가 기흥 쪽에 또 건설현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당은 15 정도였나?? 그렇게 계약하고 들어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

일을 구할 때 팀마다 주는 급여가 다르다 초보라고 해서 무조건 14, 15 받는 게 아니다.  

가능하면 제일 높이 주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팀마다 급여일, 주급, 일급 가능여부, 숙식비 제공, 사대보험 등등 너무나도 다르다. 최대한 꼼꼼하게 알아보고 가야 한다.

실급여액도 꼭 물어봐라, 겉으로는 얼마 준다고 올려놓고는 뭐 떼고 뭐 떼고 하면 남는 거 없다.

ㄹㅇ...

대기업 현장에 가기 전에 무조건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아마 일을 처음 신청하면 사장님이 어디 병원으로 가서 검진받으라고 한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검진을 받으러 오기 때문에 예상 시간보다 일찍 가야 한다.
오래 기다리더라도 말이다.

나 같은 경우엔 6시 15분 정도까지 갔다.

병원 문은 아마 7시 30분인가 8시였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6시 15분에 가도 사람 엄청 많다. 서서 기다려야 한다.

나중에 병원문이 열리고 들어가면 숫자가 적혀 있는 검진표를 준다. 그 숫자 순서가 되면 자기 차례가 된다.

가면 피, 청력, 키, 몸무게, 혈압, 구강 등등을 검진한다.
사람이 많아서 꽤 걸린다. 꼭 일찍 가시길.

아 그리고 혈압이 높으면 안 된다. 무조건 150 미만.

검진이 끝나면 회사에 가서 이것저것 서류를 작성한다. 상당히 귀찮다.

이후에 집에 귀가하고 다음 날 다시 출근하여 안전교육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