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수다7 30대 무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일단 뭐라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보자. 어렸을 때부터 명확한 꿈이 없었다. 이게 재미있겠다! 이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직업이나 꿈은 있었지만 그걸 목표로 할 만큼은 아니었다. 정말 치열하게 생각했다. 굳이 내가 잘하는 게 아니어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뭐든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잘 안 됐다. 그러던 중 어느새 서른이 넘었다.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되는 일을 직업으로 가져도 보고 여러 다양한 알바, 직업을 겪으며 새로운 경험도 끊임없이 했다. 그래도 찾을 수 없었다. 슬슬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변 친구들은 꽤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는 것 같다. 결혼을 하는 또래 지인들이 많이 생긴다. 여자친구와의 미래도 걱정되고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인 내가 싫어진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안다. 우선은 .. 2024. 4. 24. 이전 1 2 다음